[날씨] 사흘째 비, 눈…오전 대부분 그쳐, 다시 미세먼지
[앵커]
오늘 아침도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 중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이후에는 다시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겨울비답지 않게 이번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우산이 필요하겠는데요.
이번 눈, 비는 오전 중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지금 중부 내륙에 '비'의 형태로 내리고 있다 하더라도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또 영동지역이나 호남 동부는 오후 6시 무렵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에는 이미 5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오후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해안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으로 거센 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뒤에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1.5도, 낮 기온은 5도가 되겠는데요.
내일 아침 출근길은 영하 5도,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영하 8, 9도 선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게다가, 추위와 함께 미세먼지도 다시 몰려오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일 수 있으니까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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